트러플은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로 인공재배가 어려워 땅 속의 다이아몬드라 불립니다.

독특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향으로 수많은 미식가들을 사로잡습니다.

옛날 유럽 지방에서부터 미식 음식으로 유명하였고 나폴레옹이 즐겨먹었던 버섯입니다.

현대에는 홀 트러플이나 카르파쵸 등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도록 나오는 제품이 있고

트러플 오일, 소금, 버터, 꿀 등의 가공식품으로도 많이 출시됩니다.

트러플은 전 세계적으로 70종 이상의 트러플이 존재하며 대부분이 유럽과 북미에서만 자연적으로 서식합니다.

상업으로 이용되는 트러플의 품종은 Tuber melanosporum(블랙 트러플), Tuber Magnatum pico (화이트 트러플), Tuber Avestium(여름 트러플)등이 있습니다.

여름 트러플의 경우 비교적 품질이 덜 뛰어나 보통 냉동,가공식품등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이트 트러플은 트러플 중에서도 희귀한 품종에 속합니다. 향이 풍부하여 트러플 종류 중에서도 고가로 분류됩니다.

블랙 트러플은 겨울 트러플 또는 Perigord 트러플이라고 불립니다. 이태리에서는 Tartufo Nero라고도 합니다.

세계 각국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향을 잃지 않고 약 50도까지 가열할 수 있어 다양한 요리에 이용하기 좋습니다.

트러플을 사용할 때는 트러플 슬라이서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트러플 본연의 향을 잘 느낄 수 있는 담백한 음식과 곁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트러플은 참나무계열의 나무 뿌리부분에서 자랍니다. 땅 속 10cm에서부터 1m의 깊이까지 다양하게 자리잡아 사람이 채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옛날에는 돼지를 이용하여 채취하였으나 돼지는 트러플을 발견 즉시 먹어버리는 탓에 현재는 3년 이상 훈련한 개를 이용하여 안정적으로 채취하고 있습니다.

트러플의 향은 휘발성입니다. 흡수성이 좋은 깨끗한 천이나 키친타올에 한 번 싸고 진공 포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은 매일 갈아주는 것이 좋고 온도는 2~4℃가 적당하며 가정용 냉장고에서는 채소 칸에 보관을 권장합니다.

완벽하게 익었을 때 가장 먹기가 좋으며 너무 일찍 먹거나 늦게 먹으면 풍부한 향이 나지 않습니다.

수확 후 5일에서 14일 정도 사용을 권장합니다.